모처럼 평일에 쉬는 날, 에디터W와 서래마을에서 낮술을 했다. 낮이라 아직 조용한 골목을 걷다가 눈에 띄어 들어간 이딸리아에서 와인 한 병에 샐러드부터 파스타, 라자냐, 해산물 스프와 문어요리(이름은 다 까먹었다) 등등 안주발을 세웠다.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나와야 하지만 않았다면 매뉴판 클리어할 뻔.
대체로 모든 메뉴가 맛있고 서버가 매우 친절하다. 조금 늦은 낮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여유로워 좋았다. 평일 낮술이라니 느긋하고 좋구나.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포 서래마을 이자까야 규랑의 하이볼 (0) | 2018.11.15 |
---|---|
양재역 회식 문선생해천탕의 문어연포탕 (0) | 2018.11.03 |
충주 엄정면 실비집 잡어탕과 참매자조림 (0) | 2018.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