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년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본다. SNS를 하다보니 뭔가 따로 블로그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잘 안 들어서.
오랜만에 들어온 김에 스킨을 바꿨다.
요즘 뭐 먹었나 자랑하려는데 아이클라우드가 안 된다. 어딘가 설정을 잘못 건드렸나 보다.
있는 사진 가운데 그나마 최근에 집 근처에 생긴 바르다 김선생 김밥 사진을 올려본다.
주문대와 주방, 바르다 김선생
튀김김밥, 단무지, 국
당근과 오이 가늘게 채썰어 넣는다
바르다 김선생은 좋은 재료로 만든다고 자랑하는 김밥집이다. 김밥 한 줄에 4,800원이니까 정말 좋은 재료를 써야만 한다.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이 들어가는 튀김김밥을 먹어보았는데, 그럭저럭한 맛이다. 국은 고깃국맛이 너무 난다. 단무지는 이렇다 한 맛이 없다. '사카린, MSG, 합성보존제, 표백제, 빙초산이 들어가지 않은 5無 백단무지'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사진에는 없지만 물이 꽤 맛있다. 국내산 옥수수와 보리차를 섞어 끓인 '곡차'라고 한다.
다음에는 진미채가 들어가는 진미김밥을 먹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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