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블레이드 외부
카페 블레이드 입간판
카페 블레이드의 롱블랙
카네마야제면소에 갔던 날의 카페 블레이드. 너무 오래되었구나. 그날 다른 곳에 갔다가 공사중이어서 발길 닿는대로 가다 블레이드에 이르렀다. 극동방송국 앞 횡단보도 앞에 있다. 벽장 한 켠에 바리스타 관련 증명서와 상패 등이 진열되어 있다. 지난 번에 사무실에 가는 길에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하여 마셔보았는데, 미묘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어째서 오래 켜 둔 커피메이커의 맛이 나는 것일까? 그러나 맛이 없다고 단언하기도 곤란하다.
이번에는 새로운 커피를 골라 보았다. 롱블랙(5,000원). 서버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의 중간이라고 설명해주었는데, 약간 애매했다. 맛은 핸드드립과 시간이 지난 커피메이커의 중간쯤.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마셔보지 못한 맛이긴 한데... 원두의 특성인 건지, 이 카페의 커피 제조법이 특이한 건지, 정체를 잘 알 수가 없다. 좀더 마셔보면 알 수 있을까? 커피 음료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된다고. 두 가지를 마셔볼 수 있다니 좋군!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롱블랙을 다 마시고 나니 리필하고 싶은 마음이 왠지 사라졌다.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앞 와이프씨의 치즈해물떡볶이 (0) | 2012.05.14 |
---|---|
김포공항 푸드오클락의 생선까스 오므라이스 (0) | 2012.05.12 |
동천홍 홍대점의 사천탕면 (0) | 201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