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의 바르미샤브샤브에서 나와, 커피 마시러 간 폴 바셋. 바로 맞은편에 있다. 폴 바셋이 매우 유명한 바리스타라는 소문은 이 커피숍 프랜차이즈가 오픈하면서 홍보한 이야기 같은데, 그치만 폴 바셋이 커피를 직접 내려주는 것도 아니잖아! 라고, 지난번에 요앞을 지나치면서 들었던 생각.
그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룽고와 브라우니, 초코슈를 주문했다. 룽고는 길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했는데 주문받는 직원이 잔의 크기를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 엥? 그랬더니 설명해주기를 더블샷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다고 뭐라뭐라 설명했는데, 나중에 폴 바셋 웹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온수에 에스프레소보다 더 짧게 뽑는 리스트레토 투 샷. 그래서 큰 걸로 주문했다. 살짝 달콤함이 도는 진한 맛. 브라우니와 초코슈가 달아서 커피맛에 집중하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한 번쯤 더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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