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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

양재역 회식 문선생해천탕의 문어연포탕 ​​ 사무실 근처의 문선생해천탕에 갔다. 고기를 먹지 않는 나 때문에 팀원들은 회식 메뉴 고를 때 고뇌하는데, 팀원중 해물을 대부분 싫어하는 이가 있어 더욱 어려운 것이다. 다행히 해물을 좋아하는 이도 있으므로 적당히 가능한 메뉴로 돌아가는데 지난번 랍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해물탕이라니 너무 편향됐나. 8명이 해천탕(해물+닭)과 문어연포탕 큰 거 하나씩에 비단멍게 한 접시를 먹었다. 나는 문어연포탕 테이블에. 비단멍게는 안 먹었는데, 보통 멍게에 비해 붉고 더 맛있다고 한다. 실은 나는 멍게 맛을 모른다. 연포탕은 국물을 끓이다가 갑자기 꿈틀거리는 문어를 집어넣는다. 으아악! 그러나 맛있다.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맑고 매콤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자주 먹고싶다. 실은 문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문.. 더보기
생일파티의 기억 아직 병원에 다니며 항생제를 먹고 있어서, 술은 금지. 의사 선생님이 "술은 안 되요. 맥주 딱 한 잔도 안 되는 거."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착하게 끊고 있습니다아...그래서 사진폴더를 뒤지며, 예전에 먹은 술 사진을 올려볼까... 하였는데, 역시나 술은 없고 안주 사진들만 잔뜩이다.홍대앞 술자리의 크림생맥주와 해물탕, 스팸 계란 후라이 정식, 연어 동그랑땡 더보기
남원 괸당네 제주올레 5코스 시작점인 남원포구에 있는 '괸당네횟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싹싹한 청년이 식사메뉴로 추천한 해물뚝배기(8,000원)의 기본반찬차림. 그런데 정작 해물뚝배기가 나올 때쯤엔 먹느라 바빠 사진을 못 찍었다. 해물뚝배기는 전복, 게, 새우 등 해물이 풍성하고 맛도 시원했다 반찬 중에 신기한 두 가지. 손도 못대었다. 나는 어린애 입맛이니께요. 이어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른 붉은못허브팜의 감귤원두커피(3,000원). 티백상품도 판매중.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는 말에 주문했는데 받고보니 헤이즐넛향이었다. 메뉴에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겠다. 나는 헤이즐넛향을 싫어하는데. 진하게 내려달라(티백인 줄도 모르고)고 부탁하기까지 했는데도 엄청나게 연하다. 보리차가 더 낫겠다. 티백커피나 브류드커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