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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떡볶이

서교동 문샤인의 와인과 치즈, 해물떡볶이 미카야에서 케이크를 먹고 문샤인에 와인을 마시러 갔다. 문샤인에서 기네스 생맥주도 팔기 때문에 갈 때는 맥주도 한 잔 마셔야지 했는데 와인 마시느라 잊었다. 나는 여전히 늘 와인에 대해 모르니까, 디자이너N에게 맡겼는데, 결국은 서버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나마 문샤인에서 제법 값이 나가는 와인을 주문했지만 맛은 그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풀바디, 달지 않은"이란 주문에 대한 답은 늘 오락가락한다. 요즘 와인을 마시는 일이 늘고 있으니까, 와인에 대해 기록해두어야겠다. 안주 해물떡볶이와 치즈는 둘 다 맛있다. 더보기
당산역 비어락의 기네스 생맥주 진진은 기네스에 이어 파울라너 둔켈을 골랐다. 한 모금 마셔보았는데, 거품이 살짝 신 맛이 나고 맛이 가벼운 흑밀맥주이다. 진진의 소감은, 역시 브랜드에서 가장 내세우는 맥주를 마셔야 한다, 파울라너는 흑맥이 주종이 아닌 듯...이라고. 호가든이나 파울라너나 밀맥은 좀 가볍고 화사한 맛이 나서 한 잔씩 기분을 바꿀 때 좋은데, 그냥은 보리맥주가 더 좋다. 지난 3월 17일, 세인트패트릭스데이에 진진과 당산역 근처에서 만났다. 이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진진네이 동네에서 기네스 생맥주를 판다고 입간판을 세운 곳을 봤다고 하여 가보았다. 기네스 생맥주가 괜찮다. 파인트 한 잔에 9,900원. 오징어튀김은 튀김옷도 오징어도 너무 딱딱하다. 해물치즈떡볶이가 나은 편.기네스 생맥주를 새로 시작해서, 기념으로 .. 더보기
상수역 실내포차 버들골이야기 오랜만에 S형과 버들골이야기. 생일을 그냥 지나간 바람에 선물 대신 한 턱 쐈다.버들골이야기는 해산물 안주가 많지만 의외로 평범하다. 저녁을 안 먹어서 해물 떡볶이에 참이슬 한 병과 맥스 한 병. 맥스가 있다능! 홍합콩나물탕과 번데기볶음, 꽁치구이가 기본안주로 나온다. 그런 다음 해물 떢볶이. S형 말로는 전보다 양이 준 것 같다지만 그래도 꽤 푸짐하다. 해물껍데기 때문일까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먹어치운 다음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안주가 없으면 심심하니까 하면서 가리비구이. 가리비구이는 별로 맛이 없다. 재료 자체의 맛은 둘째 치고 양념장이 맛없음. 시판 초고추장을 끼얹은 것 같은 맛. 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고 해물오뎅탕을 시켰는데 그건 못 찍었다. 해물오뎅탕은 내용물이 풍성해서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