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이크아웃

에스프레소 진, 4월 아메리카노 1,000원 여름 팥빙수가 맛있었던 사무실 근처의 커피집 에스프레소 진. 개점 10주년 기념으로 4월 한 달 동안 아메리카노가 1,000원(평상시 아메리카노 2,000원). 회사원들이 점심 시간에 잠깐 들러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테이크아웃커피집&노천카페다. 요즘 점심 시간에 매일 가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몇 번은 그냥 발걸음을 돌리기도 한다. 아메리카노가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1,000원이라구! 그리고 사무실 옆건물의 테이크아웃 커피집이나 띠아모보다는 훨씬 맛있다. 그러니까 10년이나 하는 거겠지만. 그리고 화분도 팝니다. 더보기
홍대앞 누들박스 홍대앞을 헤매다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간 누들박스. 종이박스에 포장해주는 아시안누들. 중국음식 테이크아웃 스타일인데, 아시안 누들은 처음 보았다. 같이간 친구는 팟타이, 나는 타이칠리, 그리고 고구마롤을 주문했다. 타이칠리에 돼지고기가 들어가는데 미리 이야기하면 빼준다. 포장하지 않고 가게에서 먹는데도 종이박스에 나왔다. 가게가 깔끔하고 서비스가 매우 싹싹하다. 그러나 맛은... 그냥 그렇다. 팟타이와 타이칠리 모두 매우 맵다. (매운 정도가 메뉴에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 가게에서 바로 먹어도 좁은 종이박스에 나오니 맛이 좀 엉키는 느낌인데,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면 맛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나? 색다른 포장음식이 먹고싶다면 한번쯤, 아니면 그닥 다시 갈 것 같지는 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