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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제버거

크라제버거 서울스퀘어점의 베지&빈 버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크라제버거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해 소고기 패티 대신 두부를 넣은 버거. 그러나 치즈가 들어가 있고 빵이 채식빵으로 보이지도 않지만... 커다란 두부도 좋지만 달콤짭짤한 소스가 맛있어서 좋아한다. 그치만 이렇게 접시에 나오는 버거는 대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함정. 그냥 손으로 들고 먹기에 너무 크고 내용물이 흩어져 있어 줄줄 흐른다. 결국은 나이프와 포크로 내용물을 조각조각 먹을 수밖에 없다니. 버거란 전체를 한 입에 넣고 섞어서 먹는 게 특징이 아닌가? 암튼 크라제버거는 값이 무시무시한데, 좋은 음식은 값이 많이 들기 마련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정말 그런가는 의문이다. 어쩔 수 없지. 살다보면 쓸데없이 비싼 음식을 먹고 싶은 때도 있다. 그런 다음 쓸데없었다는 걸 깨닫고 좀 더 지혜로워지는.. 더보기
크라제버거의 베지&빈버거 크라제버거의 베지&빈버거(8,600원)를 처음 먹어보았다. 두부와 버섯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소스도 달콤짭짤 맛있다! 그치만 빵을 덮어서 먹기에는 너무 크고 내용물이 흐트러져 튀어나와서 결국 나이프로 조각조각 내어 빵과 내용물을 따로 먹어야 했다. 이걸 정말 버거처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베지테리안 버거는 반갑지만, 원래도 크라제버거는 값이 비싼 편이라서 좀 아쉽다. 보기엔 풍성하지만 또 막상 먹으면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버거 하나만으로는 금세 배가 고파진다. 명동롯데영플라자 안에 있는 크라제버거였는데, 커피를 팔지 않아. 왜 그러냐고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아래층에 엔젤리너스커피가 있어서 경쟁에 밀려 팔지 않게 되었다고. 바로 옆에 있는 스무디킹에도 커피는 없단다. 아니, 그게 정말 이유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