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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로코커리의 칠리굴튀김 커리와 투썸 초콜릿 케이크 요즘 CJ푸드월드에 자주 간 건, 에디터C가 도시락을 싸오는데 내가 안 싸와서. 푸드코트 스타일을 겸하고 있어 도시락을 들고가서 먹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로코커리의 칠리굴튀김 커리를 먹어보았다. 계절 한정 메뉴여서 매운 정도 등을 고르지 않는다. 굴튀김은 바삭하고 커리도 맛있는데, 소스의 양이 너무 적다. 꽤 매운 편이지만, 나는 소스가 듬뿍인 걸 더 좋아한다. 지난 번의 실패를 딛고, 이번에는 에디터C가 케이크를 골랐다. 왼쪽의 초콜릿 롤케익은 보기보다 덜 단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빵 부분은 별로 달지 않은데 한가운데에 동그랗게 들어 있는 초콜릿크림이 완전 달다. 오른쪽은 사과빵. 설탕에 조린 사과가 들어 있는데 맛있다. 빵마다 멋진 이름이 붙어 있겠지만, 모르겠으므로 대충 구분해본다. 더보기
카페 미카야의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타르트 더식탁에서 밥을 먹고 카페 미카야에 갔다. 나는 아메리카노, 에디터Y는 아이스 초코를 주문했는데, 미카야는 원래 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라서, 배가 부르지만 중간에 케이크도 추가로 주문했다. 모양이 예쁜 무화과 타르트 정말 맛있다! 그리고 디자이너N이 와서 레어치즈 케이크를 하나 더 주문했다. 레어치즈 케이크도 완전 맛있어. 부드러움과 느끼함의 절묘한 경계에 있는 완벽한 치즈 케이크다. 급기야 에디터Y는 동생을 위해 한 조각 더 주문해서 포장해갔다. 애플파이 알라모드도 정말 맛있는데. 아메리카노는 진한 맛과 연한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물론 나는 진한 맛. 아메리카노도 맛있다. 아이스 초코는 너무 연해서 맛이 나지 않았다. 더보기
폴 바셋 디큐브시티의 룽고 디큐브시티의 바르미샤브샤브에서 나와, 커피 마시러 간 폴 바셋. 바로 맞은편에 있다. 폴 바셋이 매우 유명한 바리스타라는 소문은 이 커피숍 프랜차이즈가 오픈하면서 홍보한 이야기 같은데, 그치만 폴 바셋이 커피를 직접 내려주는 것도 아니잖아! 라고, 지난번에 요앞을 지나치면서 들었던 생각. 그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룽고와 브라우니, 초코슈를 주문했다. 룽고는 길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했는데 주문받는 직원이 잔의 크기를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 엥? 그랬더니 설명해주기를 더블샷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다고 뭐라뭐라 설명했는데, 나중에 폴 바셋 웹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온수에 에스프레소보다 더 짧게 뽑는 리스트레토 투 샷. 그래서 큰 걸로 주문했다. 살짝 달콤함이 도는 진한 맛. 브라우니와 초코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