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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노주방

홍대앞 주가노주방의 우동과 관자, 조개찜 홍대앞에서 안전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땐 주가노주방에 간다. 이번에 가보니 우동 메뉴가 늘었다. 크림생맥주에 평소와 좀 다른 안주들을 먹어보았는데, 오뎅나베를 먹지 않은 것이 아쉽다. 기본 안주로 주는 민물새우깡이 맛있는데, 한 접시 이상 안 준다는 것이 아쉬움. 벽에 걸린 칠판에 오늘의 추천 메뉴를 따로 써 두는데, 그중에 고른 조개찜은 그다지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더보기
홍대앞 주가노주방의 간사이오뎅나베와 돌솥메로칠리 주가노주방의 간사이오뎅나베와 돌솥메로칠리. 주가노주방은 안주가 대부분 맛있어서 가볍게 생맥주 마시러 가기에 적당하다. 일식주점이기 때문에 사케와 아사히 생맥주가 주력 주종이겠지만, 요즘 일본술에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크림생맥주(맥스)를 마신다. 간사이오뎅나베는 갈 때마다 먹게되네. 돌솥메로칠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더보기
홍대앞 주가노주방의 간사이오뎅나베와 술남의 짬뽕탕 오랜만에 H를 만나서 주가노주방에 갔다. 크림생맥주에 간사이오뎅나베, 굴튀김. 오뎅나베를 먹고나니 배가 불렀다. 굴튀김은 큼직하고 맛있지만 너무 느끼하다. 한 개만 먹으면 딱인데. 결국 두 개나 남기고 왔다. 흰 소스 말고 튀김간장 같은 걸 달라고 해볼걸. 음식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더니 너 블로그라도 하니? 하고 묻는다. 응. 아니, 너 나도 모르는 블로그를 한단 말이야? 뭐 올려? 음식사진? 응. 거의 음식밖에 안 올려. 백수 때는 먹는 거 외에 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근데 요즘엔 잘 안하게 되네.H와 만나면 정치 얘기를 아니 할 수 없는데, 나꼼수 김어준 총수의 영향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모양이다. 나꼼수 팬인 건 전에 들었지만,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는 듯해서 깜짝 놀랐다. H는 나의 사상의 궤.. 더보기
주가노주방의 간사이오뎅나베 금요일 토크콘서트에 갔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Y와 함께 홍대쪽으로 걸어올라가다 이미 늦은 시간이라 식당 고르기 어려워 주가노주방에 갔다. 지난 번에 갔을 때 거의 모든 안주를 줄창 먹어댔던 초큼 부끄러운 기억이 있지만, 이번엔 둘이니까 모를 거야 라며. 맥스 생맥주 한 잔씩 시키고 간사이오뎅나베 하나. 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지만 비교적 가볍고 맛깔스럽다. 어묵들이 통통하니 맛있고 우동면이 들어가 있어 허기를 달래기에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