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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낙원상가 옆 마산아구찜 에디터C가 추천한 마산아구찜에 갔다. 길은 엄청나게 헤매었으나... 맵고 맛있다! 나는 아구찜의 아구도 좋지만 콩나물이 참 좋아. 아구찜 소 하나를 둘이 먹고, 마지막에 밥도 2인분 볶았다. 과식하였으나... 정말 맛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다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과식한 탓에 배가 아팠습니다... 병맥주 종류가 카스와 디뿐이라는 게 아쉬웠다. 내 입맛에는 병맥주도 맥스가 더 맛있는데. 더보기
종로 이강순실비집의 낙지볶음 토요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MBC파업콘서트가 끝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더불어밥님과 이강순실비집에 갔다. 그러고보니 종로 피맛골이 사라지고 처음 가본다. 커다란 르메이에르 빌딩 뒷길로 들어가면 음식점들이 몇 개 나란히 자리잡은 끝에 빨간 건물. 골목 안쪽이라 사람들이 잘 찾겠나 싶었지만 손님들이 많았다. 낙지볶음을 좀 덜 맵게 해달라고 했지만 그래도 매웠다. 그냥 매운 맛은 대체 얼마만큼 매운 것인가... 너무 매워서 계란말이도 하나 추가했다. 오랜만에 한번씩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고 맛있긴 하다. 좀 어울리지는 않지만 요즘 소주가 별로 안 땅겨서 맥주를 마셨는데, 요즘 난 술이 조금만 들어가도 금세 알딸딸해지면서 자꾸 헛소리를 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예전에는 술 마시면 사람들 말을 잘 들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