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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합정동 이자카야 우노야의 아게다시도후 등등 옛날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다. 여기도 여름에 에디터Y, 디자이너N과 갔던 이자카야 우노야. 에디터Y가 아게다시도후가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며 알려준 곳이다. 대로가 아니라 한적한 혜당한방병원 뒷골목에 있어 잘 찾아가야 하는 작은 이자카야인데, 음식이 정말 맛있다! 오뎅나베를 먹고 아쉬워서 혹시 우동사리가 추가되냐고 물었더니, 원래 없지만 해주었다. 그렇게 나온 우동이 아주 맛있었다. 물론 이곳에 간 이유인 아게다시도후도 맛있다. 그때 가게 추천 메뉴였던 조개찜도 맛있다. 음식이 맛있어서 술을 뭘 마셨는지 기억이 안 난다... 아마 생맥주를 마셨겠지. 작고 아늑하고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니, 이런 술집이 집과 가까운 곳에 있다면... 술꾼이 되겠지. 실은 엄청나게 요리법이 복잡하거나 재료가 희귀한 음식들이 .. 더보기
멘무샤 동대문점의 마늘해물볶음면 사무실 근처에 일식주점 멘무샤가 생겼는데, 점심도 팔고 있어서 가보았다. 이런 이자카야는 저녁 때 문을 여는 곳도 많은데. 마늘도 좋아하고 해물도 좋아하는데 마늘해물볶음면이라니! 얇게 저며 구운 마늘을 잔뜩 넣어주어 좋다. 더 많아도 난 좋아해. 사진에는 해물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면이나 간은 좋았다. 다만, 양이 너무 적다. 건더기가 적으니 더 그런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내 위가 더 늘어났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