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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을지로3가 동경우동의 오뎅백반과 카레라이스 디자인사무실에 회의하러 갔다가, L실장님의 추천으로 동경우동에 갔다. 예전에 에디터C도 좋아한다던 곳인데, 충무로에서 을지로3가는 은근히 애매한 거리라서. 처음 갔지만 값이 싸고 맛있기로 이미 매우 유명한 곳이다. 동경우동이라고 해서 일본풍 인테리어를 상상했는데, 매우 간결한 분식집 풍이다. 실장님은 콤보(우동+카레), 나와 에디터C는 오뎅백반과 카레라이스를 시켜 나누어 먹었다. 평범하지만 점심 식당으로 딱 좋은 메뉴들에 안정적인 맛. 오뎅의 푹 익힌 무가 정말 맛있고, 카레에 큼직큼직한 채소들이 맘에 든다. 이런 식당이 사무실 가까이에 있다면 좋을 텐데. 에디터C가 카레우동도 맛있다고 했다. 더보기
주가노주방의 간사이오뎅나베 금요일 토크콘서트에 갔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Y와 함께 홍대쪽으로 걸어올라가다 이미 늦은 시간이라 식당 고르기 어려워 주가노주방에 갔다. 지난 번에 갔을 때 거의 모든 안주를 줄창 먹어댔던 초큼 부끄러운 기억이 있지만, 이번엔 둘이니까 모를 거야 라며. 맥스 생맥주 한 잔씩 시키고 간사이오뎅나베 하나. 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지만 비교적 가볍고 맛깔스럽다. 어묵들이 통통하니 맛있고 우동면이 들어가 있어 허기를 달래기에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