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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북창동 불땡국수의 오뎅국수 퇴근길에 버스를 갈아타는 북창동 정류장 바로 앞에 불땡국수가 있다. 이미 몇 번이나 가봤고 매우 맛있지는 않지만, 그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허기가 져서 나도 모르게 발길이... 이번에는 오뎅국수를 먹어보았다. 기본인 멸치국수에 어묵 한 꼬치가 들어가 있다. 소면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가나. 더보기
북창동 불땡국수의 멸치국수 퇴근길에 배가 고파서 북창동 정류장 앞 불땡국수에 들어갔다. 광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저렴하게(멸치국수 3,500원)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지난 번에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양념이 그다지 맛깔스럽지 않아 이번에는 뜨끈한 멸치국수를 골랐다. 날씨도 너무 추웠고... 멸치국수는 순한맛, 매운맛 두 가지다. 짜장국수도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가 들어가 있다. 더보기
북창동 삼대냉면의 돌냄비우동 퇴근길에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북창동 정류소에 내렸는데, 안내전광판에 버스는 21분 넘게 기다려야 온다고 하는 데다(퇴근시간에 버스 배차 간격이 20분이 넘다니 괴로운 일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정류장 가까이에 있는 삼대냉면이란 곳에 들어갔다. 냉면집에서는 냉면을 먹어야 정석이겠지만 날씨도 춥고... 돌냄비우동을 골랐다. 돌냄비라 기세 좋게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내용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구먼. 어묵과 새우튀김, 달걀, 쑥갓이 들어 있다. 뜨끈하니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 그런걸까... 겉절이 김치와 단무지가 같이 나오는데, 김치도 아삭아삭 맛있다. 요즘 이상한모자님 블로그 http://weirdhat.net 의 [식당 재판]을 재미있게 읽고 있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값과 재료의 상관관계를 한번 생각하게 된.. 더보기
북창동 스타킹크랩의 대게/킹크랩 한상차림 지난 번에 단행본 끝내고 디자이너님과 함께. 고기도 회도 빼고 나면 별로 고를 만한 메뉴가 없다. 입사 후 첫 팀회식이니까, 회식비를 모두 모아서 맛있는 걸 먹자! 고 결의하여 대게와 킹크랩을 먹으러 갔다.마무리로 볶음밥과 대게라면이 나왔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 아마 먹느라 정신이 없었나부지.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런 갑각류는 평소에 먹기 어려운 음식이라서 완전 몰두했다. 해산물 좋아하는 어느 선배는 대게나 킹크립을 수산시장에서 재료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 먹는다는데, 존경스러울 따름. 대게 한상차림 45,000원, 킹크랩 한상차림 55,000원, 랍스터 한상차림 60,000원. 가리비찜 등 단품들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