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베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청동 아따블르 비스 J가 밥 먹자며 불러내어 줄래줄래 따라나섰더니, 삼청동 골목을 한참 걸어올라가 가정집 같은 음식점에 도착. '프랑스 가정식 요리'라는 소박한 이름에 걸맞게 가정집 같은 침착한 인테리어에 조용조용한 분위기. 그러나 부야베스를 잘 한대서 그걸 먹어야지 하고 메뉴를 펼치니, 놀라운 숫자들이. 가정집에서 한 끼에 4만원어치씩 먹어치우는 건 좀 심하잖아...란 생각이 들었다. 부야베스는 일종의 프랑스 해물수프다. 빵&샐러드-부야베스-디저트&차의 순으로 나온다. 샐러드 소스가 맛있어서 메인을 엄청나게 기대했다. 부야베스는... 음미의 포인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다. 미묘한 향신료와 매콤한 소스가 아마도 특징인 듯한데, 나는 좀더 밋밋한 어린애 요리가 좋다. 디저트로는 베리셔벗, 슈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