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대앞 스테파노스의 파우웰 콱 미미네에서 떡볶이를 먹고 나와서 커피냐 맥주냐 하다가 카페에 가서 맥주와 커피를 모두 마시자고 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스테파노스 키친&펍. 건물 벽에 옆으로 붙어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는데다 간판도 조그맣고 뭔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겨서 호기심이 들었고, 입구에 서 있는 맥주의 사진에 혹하여 한번 들어가봤다. 벨기에 맥주를 파는 집인데 왜 이름은 스테파노스야? 이탈리아식 이름 아닌가? 역시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다. 그런데 맥주는 벨기에 맥주 5종을 팔고 있다.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주변에 온통 커플들입니다? 게다가 만난 지 얼마 안되었거나 오늘 막 소개팅했습니다 같은 분위기의 커플들. 파스타가 맛있어 보였다. 안주로 파스타를 하나 시킬까 했으나 다들 배가 너무 부르다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