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산 아르페이스엔의 알리오올리오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건너편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 아르페이스엔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더운 여름날, 명동역에서 센터까지 걸어올라가다가 너무 지쳐서 보이는대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맛있었다. 점심세트 11,000원(부가세 포함). 점심 세트로 알리오올리오를 고른 다음, 서버에게 "간을 세게" 해달라고 하니,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세게라는 건 짜게 해달라는 뜻이냐고 묻는다. "그게 똑같은 건 아니지만, 짠 맛은 좀 더 짜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주방으로 가서 "맛을 짜게"라고 전달한다. 요리사가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짜게 해달라고 그랬다고?" "네, 간을 세게 해달라던데요." 여보세요, 다른 손님이 없고 주방과 홀이 뻥 뚫려 있어서 다 들려요... 스프, 샐러드와 식전빵이 먼저 한 접시에 나오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