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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밥

양천도서관 앞 떡볶이집 Tempura 903 떡볶이는 나의 소울푸드. 새로운 떡볶이집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양천도서관에 가는 길에 버스정류장 앞 상가 1층의 떡볶이집 간판을 보고 말았다. 이름은 Tempura 903. 카페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벽의 메뉴 등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평범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주방을 맡고 있다는 것이 묘한 조화. 떡볶이와 꼬마김밥을 주문해보았다. 둘 다 깔끔하고 소박한 가정의 맛(?)이 느껴진다. 사진에는 없지만 꼬마김밥도 직접 말아주는데 참치와 단무지만으로 간단하고 조금 허술하게 둘둘 나온다. 그치만 소박하고 맛있다능. 참치 대신 스팸을 고를 수도 있다. 또 하나 묘한 컨셉인 것이... 유기농아이스티와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도 같이 판매한다. 프랜차이즈인가 싶어서 검색해 보았는데 그건 아닌 듯. .. 더보기
홍대앞 짬뽕집 코코파리 홍대앞 오요리 맞은편에 짬뽕집이 생겼다. 그제에 이어 어제 점심 때 윤씨밀방에 다시 도전했는데, 낮 1시 30분이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가게 앞에 줄을 서 있다. 아니, 여기는 언제 한가해진단 말이야. 다시 단념하고 돌아 걸어오다 짬뽕집 입간판을 보고 들어가보기로 했다. 메뉴는 단촐하다. 빨간 짬뽕, 하얀 짬뽕, 상하이 짬뽕, 그리고 달걀말이 꼬마김밥. 꽃게와 홍합 등 해산물이 풍성한 편인데 의외로 국물의 맛은 좀 가벼운 편. 맛있긴 한데 가격대가 애매하다. 빨간 짬뽕 2개+꼬마김밥=17,000원. 값이 잘 기억이 안나서... 나중에 영수증을 보고 안 건데, 정말 이런 값이었단 말인가. 요리 느낌의 사이드메뉴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ps. 윤씨밀방에 가장 가까이 사는 상수동 주민 P씨에 따르면 윤씨밀방은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