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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북창동 불땡국수의 멸치국수 퇴근길에 배가 고파서 북창동 정류장 앞 불땡국수에 들어갔다. 광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저렴하게(멸치국수 3,500원)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지난 번에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양념이 그다지 맛깔스럽지 않아 이번에는 뜨끈한 멸치국수를 골랐다. 날씨도 너무 추웠고... 멸치국수는 순한맛, 매운맛 두 가지다. 짜장국수도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가 들어가 있다. 더보기
제주 동복해녀촌식당의 성게국수와 한치국수 일요일 점심, K형이 서울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 식사. 동복해녀촌식당에 성게국수를 먹으러 갔다. 성게국수와 회국수가 유명한데, 메뉴에 한치국수가 있길래 궁금해져서 주문해봤다. 바다와 아주 가까이 있다. 동일주버스를 타고 동복휴게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제주의 성게국수는 바다맛이 강하고 기름진 맛. K형은 성게국수가 처음이라는데 완전 반해서 싹싹 먹어치웠다. 성게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 있다. 한치국수는 한치회를 얹은 비빔국수로, 한치와 상추를 잔뜩 넣었다. 재료가 간결하고 고추장도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아주 맛있다. 제주의 국수음식은 대개 중면이다. S의 말로는 회국수도 싱싱한 회가 여러 가지 잔뜩 들어가서 진짜 맛있다고 한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졌다. 더보기
셰프의 국수전 잔치국수와 튀김 여러가지 디자인사무실 근처에 있는 셰프의 국수전. 얼마전에 생겨 L실장님이 한달 동안 끊었던 밀가루면을 다시 먹게 만들었다는 곳. 프랜차이즈 분식집 같은 분위기인데 의외로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