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정
오늘, 강정 구럼비 폭파가 시작되었다. 강정마을뿐 아니라 제주도까지 아우르는 지역공동체의 반대와 우려, 설계부실에 대한 논란, 여러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반대, 종교계의 헌신적인 저항 등 가능한 거의 모든 수단으로 반대하고 있는데도 해군기지건설을 밀어붙이려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 가능한 현실이라니 끔찍하다. 설사 모두를 위한 축복 받는 사업이라고 해도 이런 반대는 귀기울여만 하는 가치가 있다. 심지어 반자연, 반평화, 반지구라는 의견을 잠시 접어두더라도, 최소한 절차적인 민주주의에도 어긋난다. 이건 정말 이상하다. 여기 오늘, 강정의 아름다운 구럼비와 함께 평화, 환경, 민주주의가 함께 폭사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강정마을 구럼비 발파 소식 http://www.ohmynews.com/NWS_W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