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로 홍대앞 버거비에서 맥주 마시고 2차로 다락(Loft)에 칵테일 마시러 갔다가 메뉴에 커피가 있길래 마셔본 에스프레소. 오래된 원두로 내린 듯한 거친 맛이어서 실망했다. 진한 맛을 원해서 정말 오랜만에 에스프레소를 골랐는데 역시 양이 너무 적어. 에스프레소는 늘 세 잔쯤은 연거푸 마시고 싶은 기분.
이어서 롱아일랜드아이스티를 마셨는데 평범한 맛이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아주 좁은 것도 아닌데 이미 한 잔 하고 가서 그런가 좋은 사람들과 가서 그런가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안주도 뭔가 먹었던 거 같은데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난다... 뭘 먹긴 먹었나? 스노브에서 사간 케이크를 먹었던 기억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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