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차로 제주 북쪽 바닷가를 여행하던 중 해가 지고 배가 고파서 S와 함께 갔던 종달해안도로의 종달잠수촌 식당. 비수기의 해안가 식당은 여행자에게 적당한 곳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매운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탈한 국 한 그릇과 지은 지 좀 된 밥, 반찬들이 10,000원. 겨울바다의 척박함이 느껴지는 저녁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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