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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쟁이 경수

영화 순정의 촬영장 인터뷰를 보다가, 도경수는 대체 촬영장 가서 뭘 하고 있길래 스무살도 넘은 겨우 한살 어린 배우에게 "엄마 같다"는 소리를 듣는가 아연해졌다. 씻을 때 세안제 같은 걸 챙겨준다는데, 어떤 엄마들은 스무살 넘은 아들이 세수할 때 옆에 붙어 서서 그런 걸 챙겨주나? 우리 엄만 안 그러던데. 아무래도 이다윗이란 배우가 말하는 표정을 보니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는 거 같았다... 으하하. 엑소에서 제일 잔소리쟁이가 경수라던데.

라디오에서 동갑내기 멤버들이 경수 없이 나와서 엑소에서 제일 잔소리가 심한 게 경수라고 할 때도 그랬지만, 평소 방송에서 과묵하게 있거나 부끄러워 하거나 그런 모습만 보여주니까 도무지 어떻게 잔소리를 하고 있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연예인의 사생활은 사생활이지만, 그래도 너무 상상할 수가 없어서 궁금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영화 촬영장에서 엄마 같다니 역시 너무 상상할 수가 없어서 궁금해진다. 어차피 평생 모를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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