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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usb 무선마우스가 왔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아버지 노트북(OS는 윈도XP)을 위해 usb 수신기로 작동하는 무선마우스를 샀다.
그루폰에서 7,900원(+배송료 2,500)에 판매한 DOM-6554G 나노 6버튼 무선마우스다. 6버튼은 대체 뭐에 쓰는건가... 오늘 배송되어서 뜯어 보았더니, 수신기도 매우 작고(usb 포트에 꽂으면 0.5cm 가량 튀어나오는 정도) 마우스도 가볍고 인식도 금세 되고 편하네... 근데 휠이 뻑뻑하다는 게 단점. 이 모델이 원래 그런가 이 상품이 불량인가 아니면 쓰다보면 부드러워지나 원래 마우스휠은 이 정도가 보통이고 전에 쓰던 유선마우스의 휠이 헐렁했던 걸까?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답은 알수가 없다.
같이 온 건전지는 용량이 부실한지 사흘 쓰고나니 꺼져버렸다. 그뒤로 안 써서 건전지를 워낙 많이 잡아 먹는건지 확인을 못했다. 새 건전지를 넣고 사흘밖에 못 쓰면 곤란한데...

볼마우스 쓰다 광마우스 나왔을 때 엄청 감동하고 휠을 처음 썼을 때도 감동하고 이제 무선에도 감동하고. 그러다 거꾸로 가면 불편해서 견딜수 없어지는 거다. 맥북의 매직마우스를 쓰다보니 내 고진샤 노트북도 블루투스 무선마우스로 바꿨고 그러다 아버지 노트북을 빌려 쓰는데 유선이 너무 불편해서 결국.
요즘 맥북에어는 터치패드에 적응해서 아예 마우스를 안쓰고 있다. 웹서핑이나 간단한 노트 메모 등은 마우스가 거의 필요없으니까요... 근데 다른 노트북들은 어떨까? 여지껏 마우스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해서 일반 노트북의 터치패드 기능은 거의 쓰지않고 아예 꺼놓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제 아이폰을 방바닥에 떨어뜨려서 전면유리가 박살났다. 오늘 부리나케 AS센터에 갔더니 아예 폰을 교체해야 하고 비용은 199,000원. 보험에 들어 있으면 149,000원까지 환급받는다고는 하는데 서류들을 팩스로 보내야하고 귀찮게 되었다. 집에 와서 아이튠즈로 백업해둔 데이터를 복원했더니... 최근에 백업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지난해 10월이야. 덕분에 메시지들은 홀랑 사라졌습니다요. 근데 사진들은 어떻게 된걸까? 에어에서는 아이클라우드 사진스트림에 들어가있다고 나오는데 정말 남아있는게 맞는걸까? 난 아직 아이포토의 기능을 파악하지 못해서 아이클라우드나 아이폰의 사진들을 어떻게 전송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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