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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양재역 회식 문선생해천탕의 문어연포탕 ​​ 사무실 근처의 문선생해천탕에 갔다. 고기를 먹지 않는 나 때문에 팀원들은 회식 메뉴 고를 때 고뇌하는데, 팀원중 해물을 대부분 싫어하는 이가 있어 더욱 어려운 것이다. 다행히 해물을 좋아하는 이도 있으므로 적당히 가능한 메뉴로 돌아가는데 지난번 랍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해물탕이라니 너무 편향됐나. 8명이 해천탕(해물+닭)과 문어연포탕 큰 거 하나씩에 비단멍게 한 접시를 먹었다. 나는 문어연포탕 테이블에. 비단멍게는 안 먹었는데, 보통 멍게에 비해 붉고 더 맛있다고 한다. 실은 나는 멍게 맛을 모른다. 연포탕은 국물을 끓이다가 갑자기 꿈틀거리는 문어를 집어넣는다. 으아악! 그러나 맛있다.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맑고 매콤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자주 먹고싶다. 실은 문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문.. 더보기
랍스터찜 무한 제공 해산물뷔페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 음식점에서 그 식재료를 마스코트로 내세우는 건 좀 잔인하지. 원래 그런 거 싫어했는데 나도 모르게 귀여워서 찍고 말았다.부서 회식으로 랍스터 뷔페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에 갔다.랍스터를 아주 많이 먹었다. 앞으로 3년간은 랍스터를 먹지 않아야 할 만큼.이곳의 랍스터찜은 그냥 그런 맛이었다. 게나 새우보다 좀 더 딴딴한 식감인데 취향은 좀 더 보들보들한 쪽.지금껏 랍스터라고는 구이로만 먹어봐서 찜이 원래 이런가 여기가 이런가 알 수 없었다. 바이킹스워프는 랍스터 중심의 해산물 뷔페로, 웬만하면 예약하고 가는 게 좋고, 1인당 2시간에 100달러. 원으로도 지불할 수 있지만(물론 우리는 원으로 지불했다), 100달러 기준이란 게 웃기지! 전날 환율 기준으로 환산한다는데, 회식이다보니 환율에 주의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