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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한남동 칵테일바 카바레1972



지난 한남동 비모임 3차. 카미소리 가는 길에 본 칵테일바 카바레1972에 갔다. 뭔가를 노린 이름 같지만. 딱히 칵테일에 조예가 없어서 머뭇거리고 있으니 유쾌한 바텐더님이 대략 취향을 알려주면 맞춰서 만들어준다고 한다. 첫번째는 가벼운 단술. 두번째는 피치베이스의 가벼운 단술을 부탁했다. 이름을 잘 기억해둘걸. 둘 다 기억이 안 나므로 다시 주문하기 어렵게 되었네.

재미쏘. 이러고 집에 갈까 하다가 떡볶이가 먹고싶다, 홍대앞 주차장 트럭 조폭떡볶이가 맛있었다 하다가 4차로 주점 노포 1982에 갔다. 떡볶이가 없어서 매운탕과 파전을 먹고 말았다. 지금 생각하니 이상한 선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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