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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양천도서관 앞 떡볶이집 Tempura 903


의자가 독특하고 예뻐서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간단해 보이지만 국물이 깊은 맛이 있는 떡볶이

음료 구성도 독특하다

떡볶이는 나의 소울푸드. 새로운 떡볶이집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양천도서관에 가는 길에 버스정류장 앞 상가 1층의 떡볶이집 간판을 보고 말았다. 이름은 Tempura 903. 카페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벽의 메뉴 등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평범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주방을 맡고 있다는 것이 묘한 조화.

떡볶이와 꼬마김밥을 주문해보았다. 둘 다 깔끔하고 소박한 가정의 맛(?)이 느껴진다. 사진에는 없지만 꼬마김밥도 직접 말아주는데 참치와 단무지만으로 간단하고 조금 허술하게 둘둘 나온다. 그치만 소박하고 맛있다능. 참치 대신 스팸을 고를 수도 있다. 또 하나 묘한 컨셉인 것이... 유기농아이스티와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도 같이 판매한다. 프랜차이즈인가 싶어서 검색해 보았는데 그건 아닌 듯.

다음에 양천도서관에 갈 때에는 튀김을 먹어보아야겠어. 그렇지만 양천도서관이 내부수리 때문에 5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휴관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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