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아메리카노의 기억을 되살리러 홍대 주차장~합정역 뒷골목의 합정역 쪽 끝에 위치한 카페 마로에 왔다. 강하고 은 맛의 아메리카노...는 첫 기억보다는 조금 덤덤한 맛. 빈속이라 그런가? 저녁으로 튜나샌드위치(6,500원)도 같이 주문했다.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를 추가하면 2,000원. 공복에서 벗어나 다시 한 모금 마신 아메리카노는 첫 모금보다 맛있다. 스트레이트한 커피향이 좋구나. 뜨거운 음료를 잘 못 마시는 나는 커피란 조금 식었을 때 맛있어야 진짜 맛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튜나샌드위치는 호밀식빵에 양상추와 토마토, 통조림 참치가 들어간 간단하고 평범한 맛. 빵이 큰 편이라 반쪽에 배가 불러진다.
내일은 대망의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마돈나의 Girl gone wild와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를 나란히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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