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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cafe&restaurant

서귀포 이중섭거리의 메이비 카페





이중섭거리의 카페 메이비. 아기자기하고 관심이 가득한 느낌. 카운터에서 액세서리도 팔고 있고, 한켠에 책도 많이 있다. 야외 자리도 있다. Y가 알려주어서 옆집의 꽃집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한가족이란다.

나는 아메리카노, Y는 레모네이드. 아메리카노는 양이 적지만 적당한 맛. 잔이 독특하고 예쁘다. 많이 마시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리필은 물어보지 못했다. 서귀포에서는 밤 10시가 가까워지면 막 불안해져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막막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