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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펀딩 싱클레어 발간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굿펀딩 www.goodfunding.net 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 좋아하는 독립잡지 《싱클레어》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어서 참여해보았다. 크라우드펀딩은 일종의 소액후원서비스로, 프로젝트의 목표를 설정하고 후원액수에 따른 혜택이 공지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소액후원자들이 참여하여 목표를 달성하면 후원금이 집행되고 달성하지 못하면 환불된다. 텀블벅에서는 기간 종료후 결제되었는데, 굿펀딩에서는 참여할 때 결제되고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환불된다고. 굿펀딩의 전자결제시스템과 신용카드안전결제시스템(ISP Life) 등이 맥에서는 설치/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지만 한국에서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고. 나 역시 평소에는 맥북을 사용하고 있어 부득이 윈도즈노트북을 쓸수있을 때까지 참여하지 못하다가.. 더보기
선유도역 두겹국수의 떡볶이와 카페오가닉 서울에 와서 첫 외식은 나의 소울푸드인 떡볶이. 카페오가닉 선유도점 근처에 있는 두겹국수집에서 떡볶이도 판다. 커피 마시러 가는 길에 들렀다. 이른바 주객전도? 떡볶이떡 가운데에 구멍이 나있다는 게 특징. 구멍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지만 간이 잘 배기 위한 것인듯. 국물은 적당히 순수하게 매콤한데 농도가 연하고 양이 적어 간이 약하게 느껴진다는 게 단점. 좀더 걸죽하거나 농도 그대로라면 조금만 풍부하게 넣어주어도 될 듯. 나는 파를 푹 익히는 게 좋다. 값 4,000원. 그리고 원래 목표였던 카페오가닉의 아메리카노. 작은 초콜릿과 함께 주는데 커피맛은... 지극히 평범한 아메리카노. 실은 맛은 좀더 별로일지도 모르겠는데 이 카페는 잔이 마음에 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원래는 커피잔이라기보다.. 더보기
서귀포 돌아온 천지연식당 어제, J가 제주에 왔다.(우리에게는 제주의 횟집에서 '근철씨'를 만나야 하는 로맨스신의 계시가 있었다...) J가 묵는 백패커스홈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에게 추천 받아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돌아온 천지연식당'에 갔다. 긴가민가 하면서(정말 맛있나? 가까운 이웃이라서 알려준 거 아냐?) 들어갔는데 꽤 소박한 규모이다. 메뉴판도 없다. 둘이 어떻게 먹어야 해요? 랬더니 모듬회가 6만원, 뱅어회가 7만원이란다. 여러가지 먹어보려 모듬회로 주문. 먼저 상추와 배추, 미역, 샐러드, 회무침, 딱새우, 고등어회, 김치전(카레맛), 튀김 등이 깔리고, 이어 모듬회. 한참 먹고 배부른가 했더니 전복, 소라 등등이 한 접시. 이쪽은 거의 손도 못 댔다. 그리고 생선구이와 매운탕. 전형적인 차림이다. 그런데 J도 .. 더보기
홍대앞 다락의 에스프레소 신년맞이로 홍대앞 버거비에서 맥주 마시고 2차로 다락(Loft)에 칵테일 마시러 갔다가 메뉴에 커피가 있길래 마셔본 에스프레소. 오래된 원두로 내린 듯한 거친 맛이어서 실망했다. 진한 맛을 원해서 정말 오랜만에 에스프레소를 골랐는데 역시 양이 너무 적어. 에스프레소는 늘 세 잔쯤은 연거푸 마시고 싶은 기분. 이어서 롱아일랜드아이스티를 마셨는데 평범한 맛이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아주 좁은 것도 아닌데 이미 한 잔 하고 가서 그런가 좋은 사람들과 가서 그런가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안주도 뭔가 먹었던 거 같은데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난다... 뭘 먹긴 먹었나? 스노브에서 사간 케이크를 먹었던 기억은 나는데. 더보기
서귀포시 서부도서관 도서관에 갔다. 책을 읽으러 간 건 아니고, 일하러. 집에서 가장 가깝고 버스 타러 갈 때 늘 지나다니는 서부도서관 웹사이트를 보니 유무선인터넷실이 있대서 갔는데 확실히 와이파이는 빵빵하다. 그런데 노트북용 전원 플러그가 없어서 에러. 배터리 용량 만큼 밖에 사용할 수가 없네. 서부도서관은 체육센터와 같이 있어서 지하에 수영장과 1층 운동시설이 있고 2층은 매점 겸 식당, 3층이 도서관이다. 로비에 PC가 9대 가량 설치되어 있고 노트북을 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는데 정작 전원은 단 한 개도 없다. 에어콘 옆에 플러그가 하나 비어 있지만 테이블까지 너무 멀어서 선이 닿지 않아서 아쉽다. 나머지 공간의 반은 서가, 반은 열람실.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힐끗 들여다 보았는데 서가는 깔끔하고 열람실은.. 더보기
usb 무선마우스가 왔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아버지 노트북(OS는 윈도XP)을 위해 usb 수신기로 작동하는 무선마우스를 샀다. 그루폰에서 7,900원(+배송료 2,500)에 판매한 DOM-6554G 나노 6버튼 무선마우스다. 6버튼은 대체 뭐에 쓰는건가... 오늘 배송되어서 뜯어 보았더니, 수신기도 매우 작고(usb 포트에 꽂으면 0.5cm 가량 튀어나오는 정도) 마우스도 가볍고 인식도 금세 되고 편하네... 근데 휠이 뻑뻑하다는 게 단점. 이 모델이 원래 그런가 이 상품이 불량인가 아니면 쓰다보면 부드러워지나 원래 마우스휠은 이 정도가 보통이고 전에 쓰던 유선마우스의 휠이 헐렁했던 걸까?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답은 알수가 없다. 같이 온 건전지는 용량이 부실한지 사흘 쓰고나니 꺼져버렸다. 그뒤로 안 써서 건전.. 더보기
홍대앞 5 Extracts 수상경력이 화려한 바리스타의 카페로(벽에 사진과 증명서, 상패 등이 장식되어 있다), 커피콩도 직접 볶고 있다. 아메리카노의 맛이 정말 미묘하다. 다른 곳에서 마셔보지 못한 독특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데, 두터운 느낌이지만 쓰지 않고 부드러운 맛. 어떤 원두였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깜빡 했다. 더 센 맛을 기대했지만 이런 독특한 아메리카노라니 다시 마셔보고 싶기도 하고...다음에는 에스프레소를 마셔봐야겠다. 더보기
홍대앞 세븐스 웨이브 커피 설연휴 마지막날, 홍대앞에서 커피숍을 찾다가 세븐스에 갔다. 홍대앞에는 카페가 많지만, 설연휴 때라 문 닫은 곳도 많고 요즘의 추세는 금연카페라. 세븐스는 전에 갔을 때 커피가 좀 밍밍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샷을 추가하여 더블샷 아메리카노로. 같이 간 J는 라떼를 주문했다. 세븐스의 새로운 발견이랄까, 더블샷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심플한 맛. 원두 자체의 깊은 특징은 별로 느끼기 어렵지만 나쁘지 않다. 나는 쓰고 진한 맛이 가장 중요하니까. J의 라떼는 자체 분류상 최소한 2등급의 맛이라고 한다. J에게 1등급 라떼는 더블루스와 스타벅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