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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맥북프로 어댑터 플러그를 깨먹다

어제 프리스비 AS센터에 갔던 이유.

침대 옆에 콘센트가 있는데, 불 끄고 침대에 누우려다가 실수로 맥북 어댑터를 밟아서 플러그 부분이 부서져 버렸다.


어댑터에


왼쪽이 부서진 플러그, 오른쪽이 아이폰 충전기에 달려 있는 플러그


다른 각도에서 한 번 더

적당히 끼워 넣으면 될  것 같지만 이음새가 부러져 버린 듯. 부서진 채로 빠지지가 않아서 AS센터에 갈 수밖에 없었다. 센터 직원분이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살살 분리해 주었다. 저 갈라진 모양을 보면 왠지 잘 끼워서 이음새에 강력본드를 바르면 될 것 같지만... AS센터에서 안 된다고 했으니 얌전히 따르기로 했다. 다행히 어댑터는 이상이 없어서, 저 플러그 부분만 사면 되는데 1만 2천 얼마라고... 애플 부품들이 비싼 건 놀랍지도 않다. 오히려 생각보다 저렴한걸. AS센터 직원분이 애플 다른 충전기들과 모두 호환이 되니(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 등), 다른 걸 대신 끼워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그냥 돌아왔다. 호환 안되는 어댑터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맥북 박스를 뒤져보니 연장선 플러그가 있어서 그걸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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